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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BasketBall

여자농구 우리은행 박혜진 선수에 대한 나의 생각

by 아무것도아무도 2018. 12. 9.

간만에 농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최근에 좀 일이 많아서 바쁘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오전에 진행되는 NBA와

보통 저녁 때 진행되는 한국농구를 전혀 볼 시간이

없었는데, 주말을 맞이하면서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뭐 있나 보니까,

한국 남자 농구에서는 모비스 vs KGC, 삼성 vs LG,

전자랜드 vs KT 이렇게 3경기가 있고,

여자 농구에서는 정말 올 시즌 대놓고 결승전 구도가

또 되어버린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경기가 있더군요.

 

 


 

 

사실 저는 NBA를 제일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농구는 남자농구보다는 여자농구를 더 좋아해요.

의외로 저희 여자농구 선수들이 잘하고,

3점슛도 굉장히 잘 넣더라구요.

가끔 보면 엄청 팅팅탱탱 놀이를 하며,,,

10분이 순삭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것도 하나의

재미요소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박혜진 선수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구 합니다!

 

 

현재 박혜진은 WKBL의 1위팀인

아산 우리은행 위비팀의 가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은행은 개막 후 9연승을 하다가

삼성생명전과의 경기에서 1패를 하며,

연승이 멈췄습니다.ㅋㅋ

올시즌 초만 해도 한창 연승 달릴 때

위성워 감독님의 올 시즌 목표가 무패인줄 알 정도로

정말 초반 가세가 엄청 났습니다.

그런 우리은행 팀의 경기력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선수가 바로

박혜진 선수입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여자농구 선수인 박혜진은 모든 경기를 출전하며,

굉장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거의 모든 경기 40분가까이되는 시간을

소화하는 선수이라는 것도 정말 대단한데,

그 시간 동안 평균 득점을 거의 17.1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 남자농구에서도 보기 드문 평균득점이죠.

보통 KBL의 경우에는 용병몰빵농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의

평균 득점은 20점을 넘나들지만

국내 선수의 경우에 그런 경우가 드뭅니다.

 

 

 

특히나 박혜진 선수의 득점을 보면,

3점 슛도 굉장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한번이라도 경기를 본 사람은 알 겁니다.

그녀의 슛폼이나 슛의 궤적등이 굉장히

잘 짜여져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농구 취향이

NBA에 취해있다보니까 질식수비농구보다는

완전 공격형 농구를 좋아하는데요,

(골든 스테이트워리어스!!! ♥)

박혜진 선수는 특히나 3점이죠.

경기를 보면 해설자들도 박혜진 선수가

외곽에서 공을 잡고 던지면

기대하는게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위성우 감독이 박혜진 선수를 엄청 아끼는걸

느낄 수가 있는데요,바로 위성우 감독님께서도

우리은행이 9승 1패를 할 수 있는,

그리고 지금 현재 정규리그 6연패(6연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주역이라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

올해도 우리은행이 또 정규시즌 우승을 하면

자그마치 7연패입니다. ㄷㄷㄷㄷㄷ

언제쯤 우리은행에 범접할만한 팀이 나올런지,,

그나마 요즘 KB 국민은행에 박지수라는

사기캐릭(?)이 영입되면서

몇년간 계속 우리은행과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 있죠.

 

 



 

또한 박혜진 선수의 경우에는 프로 농구 경력이 11년차인데,

놀라운 것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위로 지명됐다는 것..

전 이걸 포스팅하기 위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정말 대단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초심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데,

박혜진 선수는 능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선수 같아요.

조금 잘나가거나하면, 게을러지기도 마련이고

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는

경우의 선수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제가 본 박혜진 선수는

전혀 그런게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전을

제가 경기 다시보기로 봤거든요,

어쩌다 우리은행이 지게 됐지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봤는데 제가 생각했을 땐

삼성생명의 전략이 박혜진 선수의 발과 손을 묶는것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혜진 선수는 40분 풀타임 출전하면서,

13득점 6리바운드를 했지만 팀은 졌습니다.

하지만 박혜진 선수의 평균 득점과 비교했을 땐

조금 적은 득점력이였죠.

바로 삼성생명의 이주연이라는 선수가

박혜진 선수 마크를 굉장히 열심히 잘 해주더라구요.

제가 박혜진 선수의 팬이긴하지만서도

그날 이주연 선수의 플레이는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뭐가 됐든 열심히하는 선수가 좋으니깐요!

 

 

 

 

기본적으로 선수들중에 잘하든 못하든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저는 좋은 것 같아요.

그날 경기가 잘 안풀리든 풀리든

스스로 계속 자신을 잡으려고하는 선수들이

좋은데 그 중 한명이 박혜진 선수입니다.

자주 선수들중에선 잘 안풀리거나하면

쉽게 짜증을 내거나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흔히 멘탈이 약하다고 표현하죠.

저는 멘탈이 강한 박혜진 선수가 정말 좋습니다.

평균득점 17점은 약한 멘탈로 이뤄낼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올 시즌도 우리은행 경기는 박혜진 선수 때문에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별명이 또치라고하는데 위성우감독님이 지어줬다는 소문이..!

또치같은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이쁜 외모인것 같습니다!!

올 시즌도 부상없이,

언제나 그렇듯 개인레코드보다 항상 팀을 생각하는

박혜진 선수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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