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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Drama

야한미드 스파르타쿠스 완전 인간의 본능적인 얘기

by 아무것도아무도 2018. 12. 4.

 

 

미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혹은 미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미드

바로 스파르타쿠스입니다.

 

굉장히 야하고 원초적인 것으로 유명해서

야한미드라고 하면 바로 떠올려지는 것이에요.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더욱 더 보는 내내 가슴이 울리더라구요.

 

 

 

 

야한미드 스파르타쿠스는 사실 시즌1에서의

남자주인공인 앤디 위필드가

무명의 시대를 끝내는 듯한

엄청나게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향년 39세의 나이로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 시기가 바로 스파르타쿠스 시즌 1이후

시즌 2제작 발표를 막 들어가려던 무렵이였죠..

 

 

 

 

많은 팬들이 앤디 위필드의 강렬한 연기 덕분에

스파르타쿠스 시즌 1을 굉장히 재밌게 봤을테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시즌 2에서 리암 맥킨타이어라는

훌륭한 주인공으로 대체되었지만.,.

그래도 앤드류 위필드의 빈자리는

쉽게 매워지지는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앤드류 위필드의 연기가

조금 더 스파르타쿠스와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 드라마는 예전 로마시대에

검투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얘기에요.

검투사중에 스파르타쿠스라는 노예의 반란을

드라마로 제작한것이죠.

 

 

그래서 어느정도 로마역사에 대해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테지만

검투사라는게 정말 싸우다가 죽는것이

명예롭다고 여기는 직업(?) 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싸우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 때 싸우는 장면들이 또 심플하게

총을 써서 죽이는 게 아니라

보통 칼, 창, 그리고 무슨 막 돌리는 망치

등등 원초적인 무기를 이용해서

결투하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적나라하게 다 표현해줍니다..

 

잔인한 것을 많이 못보시는 분들에겐

조금 보시기 불편한 미드가 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굳이 비교하자면

잔인함 정도에서는 왕좌의게임보다

한수위라고 보여집니다.

 

 

왕좌의게임은 그래도 왕권속에서

서로 가문끼리 투닥 거리며

싸우는 장면들이 대다수고,

노예나 하녀들을 괴롭히는 장면들도

간혹 등장하지만

빈번하게 등장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스파르타쿠스의 경우에는

일단 설정 자체가 주종관계, 즉 수직관계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일방적인 괴롭힘을 주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노예를 재미삼아서 고문한다던지,,

혹은 반란을 일으킨 노예를 붙잡아서

귀족들의 놀이대상이 된다던지,,

이 때 장면은 잊을 수 없습니다..

한명을 매달아 놓고 귀족들은 웃으면서

바라보고 살점을 하나씩 벗겨내고

혀를 자르고 등등등

수직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잔혹함을 정말 잘 표현한것 같고

실제로 그 시대에는 정말 그랬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더는 강간과 같이

여성을 하나의 그저 도구로만 생각하는,,

특히 노예로서의 하녀 또한

귀족들의 즐거움꺼리가 되기위해서

처녀성을 모든 귀족들이 보는 앞에서

모르는 남자와 하게 되죠..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저로선

상상할 수도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녀의 그런 야한 행위가

강압적이고 억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한미드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도 많죠.

 

 

 

 

정말로 사랑하는 남녀가

쫓기듯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갈구하며,

눈을 바라보고

사랑을 나누는 행위 또한

잔혹함 속에서 잘 표현을 해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잔인하지만서도

원초적인 드라마로서는

적절하게 모든걸 잘 어우른것 같습니다.

인간의 내면 또한 하나하나

표현을 섬세하게 잘했구요.

 

 

또한 그런 노예들사이에서의 우정과 사랑

또한 시대를 아우르는 주제라

깊이 공감할 수 있는건

말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ㅋㅋ

 

 

 

 

정말 다양한 악역들이 나오는것 또한

이 드라마의 포인트인것 같구요!

총 시즌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간에 시즌 1개는 약간 뒷이야기느낌으루다가

못다한 얘기를 하는 부분같이 있어요~

처음엔 뭐야 이러면서 넘길려고 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ㅋㅋ

 

 

아직 스파르타쿠스를 보지않았다면,

정말 야한미드의 기본서라고 불릴 수 있는

원초적인 스파르타쿠스는 꼭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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